SKT는 전환형인턴이었는데 무슨 업무인지 잘 모르고 지원했다. 임원면접 때 여기서 어떤 업무 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아시죠? 했을 때 아주 완전 헛소리를 했었는데.. 다행히 그분은 내가 마음에 드셨는지 정답으로 살살 유도해주시는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펙트체크를 빡세게 하는 느낌. 앱이나 웹서비스들 진짜 내가 만든게 맞는지 자꾸 의심해서 플레이스토어 로그인까지 했었다. 다른 회사들은 솔직히 구라로 해도 안걸릴 것 같은데, 여긴 손모가지 나갈듯. 기술면접은 너무 어려웠다. 살벌하게 어려운 내용이어서 이해없이 그대로 암기해서 좀 발표하다가.. '아 이건 나가리다' 하고 면접관님들한테 다 물어봤다. 남은시간동안 도저히 할말이 없어서.. '저는 이거 하나도 모릅니다' 인증하는 질문 수준으로 다 물어봄. 저희들이 면..